정말 흥미 진진한 금토드라마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 과연 연인 파트2의 시작으로 7인의 탈출과 시청률 승부가 한창인데요? 토요일은 특히나 빅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인 파트2에는 유재석 하하가 청나라에서 농사꾼으로 등장하여 재미를 주었고, 7인의 탈출에서는 김순옥표 저세상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연인 파트2 시청률
가을 불금은 밖에서, 토요일은 집에서
연인 파트2는 10월 13일 금요일 11회가 방영되면서 그동안 뜨거웠던 연인 파트2에 대한 관심에 비하면 낮은 수치로 시청률이 집계되었습니다. 요즘 가을 축제들이 많이 벌어지다보니 불금을 집에서 보내는 것이 아쉬우셨던 걸까요? 10월 13일 금요일은 7.7%로 시작을 하였지만, 토요일은 얘기가 달랐습니다.
토요일은 다시 10%대의 시청률을 넘어서지는 못하였지만, 금요일 아쉬운 시청률에 비해서 1.6%가량 시청률이 오르며 9.3%라는 시청률로 다시 한번 10%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하였습니다. 특히 연인 12회는 연인 특유의 서사와 스토리부터 장현(남궁민), 길채(안은진) 각자의 스토리가 정말 많은 것을 이야기 해주는 회였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엄청 났는데요. 13회, 14회는 연인 12회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믿고 그 다음주를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
7인의 탈출 시청률
금요일에 비하여 소폭 하락한 토요일
7인의 탈출은 연인 파트2와 10월 13일 금요일에는 연인 파트2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연인 파트2와 시청률 각축전을 벌일 것 같았지만, 다소 아쉬운 토요일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금요일에는 6.8%로 연인 파트2와는 0.9% 차이 밖에 나지 않았었지만, 토요일에는 2.8%차이까지 벌어지며, 아쉬운 토요일 성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7인의 탈출 8화에서는 정말 많은 떡밥이 풀린 회이기도 하였는데요. 이제 드라마 이름을 바꿔야 하는데, 민도혁(이준)은 악인이 아닌 방칠성(이덕화)와 강기탁(윤태영), 매튜리(엄기준)을 돕는 스파이였으며, 그래서 징벌을 내려야할 복수의 대상은 6인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6인의 악인에 추가된 악인 엄지만(지승현), K(?)가 배후의 세력으로 떠오르며 극중 재미를 더해갔습니다.
연인 파트2 vs 7인의 탈출
유재석 하하가 등장하는 코미디 vs 이덕화가 다미 해골을 끌어앉고 우는 코미디
충격적인 장면은 연인 파트2 12회에도, 7인의 탈출 8회에도 있었습니다. 연인 파트2 같은 경우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엇는데 놀면 뭐하니 보조 출연으로 유재석 하하가 특별출연하여, 극의 맥락에 어긋나지 않게 농민으로 잘 어우러져 웃음을 주었구요. 7인의 탈출 8회도 웃음을 유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극중 방칠성이 우물에서 다미(정라엘)의 해골을 발견하자 홀로그램처럼 다미로 변하여 다미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거기에 시한폭탄까지 설치 되어있는 설정.. 이게 웃으면 안 되는 장면인 것 같은데, 제게는 유재석 하하가 나온 코미디보다 7인의 탈출 8회의 해골 폭탄 장면이 훨씬 더 웃겼던 건 왜일까요?...
7인의 탈출 반전의 신호탄
K의 정체
그래도 7인의 탈출이 이대로 쉽게 질 드라마가 절대 아니죠! 그 이유는 시청률 머신 김순옥 드라마라는 것과 K로 밝혀진 배후의 정체는 바로 김도훈 배우였습니다. 무빙 배우들 중 이강훈 역할을 맡았던 김도훈이 7인의 탈출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7인의 탈출에는 정말 좋은 소식일 수 밖에 없는데요. 무빙 팬들의 유입과 사극 장르를 거부하는 시청자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연인 파트2와 좋은 승부가 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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