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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천원짜리변호사까지 성공 시청율 대박 결말은?

더블제이 2022. 11. 5. 13:02

역시 될 줄 알았습니다. 남궁민의 파워! 최근 배우 남궁민의 기세가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스토브리그부터 남궁민은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습니다. 이전부터 너무나도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배우이지만 천원짜리변호사에서 보이는 남궁민의 연기는 역시 남궁민이다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재밌게 천원짜리변호사의 무거운 스토리를 해학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점점 스토리가 막바지로 향해가는 지금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 또 남궁민은 어떠한 길을 걸어오면 성공한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남궁민은 갑자기 나타난 배우가 아니다



남궁민은 데뷔가 2002년인 데뷔 벌써 20년이 지난 배우입니다. 데뷔 초에는 잘생긴 외모로 리틀 배용준이라고도 불리웠던 남궁민. 남궁민은 단역으로 시작하여 장밋빛 인생에서 조연을 거쳐 주조연급으로 성장하였고, 바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성유리, 공유와 함께 주연급으로 '어느멋진 날'에 출연하였고, 제대로 호평을 받고 인지도를 많이 높혔던 작품은 황정음과 같이 나왔었던 '내.마.들'로 대성공을 거두었던 '내마음이 들리니'에서의 장준하 역할이었습니다.

좌: MBC 내마음이들리니 / 우: KBS 닥터프리즈너



그렇게 꾸준히 많은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유난히 연기력 논란이 없는 배우이기도 하였고, 잘생긴 얼굴과 훈훈한 미소는 남궁민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훈훈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악역을 맡지 않았던 것도 아니라 스펙트럼 또한 넓은 연기를 보여주며 남궁민은 계속 연기에 내공을 20년간 쉼 없이 다져온 성공한 연기자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브리그 백승수 남궁민



남궁민이 국민배우 급으로 거듭난 작품을 뽑으라고 하면 모든 분들이 스토브리그를 뽑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2019년 겨울 정말 파격적인 작품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메가히트급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에서 거의 나오지 않던 소재인 야구드라마인데 야구 경기를 하는 선수의 관점이 아닌 야구단 단장 역할로 나온 백승수의 카리스마에 너무 신선했던 드라마였습니다. 또한 스토브리그를 통하여 우영우로 메가히트를 기록한 박은빈의 성인연기에 대한 의문을 모두 풀어준 작품이기도 하였습니다.

SBS 스토브리그



이 드라마를 통하여 제대로 주가 떡상한 남궁민의 행보를 점점 더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렇게 남궁민이 나오는 드라마는 언제나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히며 2022년 천원짜리 변호사의 대박을 다시 한번 이끌어내게 되었습니다. 천지훈 역할을 맡은 남궁민은 진지한 모습은 물론 코믹한 연기 또한 남궁민이다라는 것을 증명하였고, 드라마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남궁민 특유의 카리스마 또한 절정으로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원짜리변호사 시청율은 얼마?



10월 29일 10화까지 방영된 상황 최고 시청율은 8화에서 15%까지 갱신하였고, 현재는 결방 이슈와 회차 조기종료 이슈의 영향인지 13.7%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야구 중계를 이유로 주 1회 밖에 방영되지 않았고, 원래는 14화로 계획되었던 시나리오와는 달리 12화에서 조기종영한다는 이슈는 꽤나 놀라운 일입니다. 시청율이 이렇게 잘 나오고 평가가 좋은 작품의 조기종영이라니요.

용두사미 꼴의 드라마가 최근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메가히트한 작품이지만 결말로 인해 시청자들의 혹평이 잇달았고, 천원짜리변호사 이전 동시간대를 점령했던 '빅마우스' 또한 아쉬운 결말과 회수하지 못한 떡밥들로 인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아쉬움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그런 상황에 '천원짜리변호사'가 주는 사이다 같은 쾌감과 과한 PPL 또한 웃어넘기게 만드는 이런 웰메이드 드라마가 마무리를 잘못 짓게 된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천원짜리변호사 결말은?



천원짜리변호사 시작 시점 이덕화가 맡은 법무법인 백의 대표 백현무 회장의 존재가 계속 눈에 밟혔었는데요. 10화 마지막 시점에 최종 빌런이 이덕화라는 떡밥을 제대로 던졌습니다. 천지훈의 옛연인을 잃게 했던 배후에 최종 보스는 이덕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2화가 남은 시점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여 2화만에 어정쩡한 마무리가 된다는 것은 절대 무리이고, 백마리의 할아버지인 이덕화가 최종빌런이어야 천지훈과 백마리 사이의 갈등이 드라마의 극적인 요소를 최대한으로 긴장감 있게 풀어갈 수 있을테니까요.

SBS 천원짜리변호사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무력적인 충돌이나 그런 부분으로 천지훈과 이덕화의 대립을 만든다면 조금은 실망할 것 같습니다. 빅마우스가 딱 그러했거든요. 살인청부나 무력적인 충돌로 마지막 스토리를 이끌어가면 스토리가 뻔해지지 않습니까? 죽었는 줄 알았던 주인공이 당당히 나타나.. 막 이런 스토리들 말이죠.

오히려 천원짜리변호사에서는 정의를 관철시키려고 했던 천지훈의 신념에 따라 그 신념을 백마리가 이어받아 법정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는 그림으로 백마리는 가문을 저버리지만 정의의 신념을 지키고 천지훈의 복수도 누군가의 죽음이 아닌 법적인 심판으로 이어져 이후의 천지훈의 삶이 복수에 얼룩진 삶이 아닌 제대로 된 한 사람의 삶으로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