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Productivity 블로그 DoubleJ입니다. 👨💻
지난 5년간 저는 노션(Notion)의 열렬한 신봉자였습니다. 모든 일정을 관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죠. 하지만 데이터가 쌓일수록 느려지는 속도와 서버 종속성(오프라인 불가) 문제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2026년 현재, 저는 모든 지식 관리 시스템을 '옵시디언(Obsidian)'으로 이관했습니다. 오늘은 왜 전 세계의 개발자와 지식 근로자들이 옵시디언으로 망명(?)하고 있는지, 그 이유와 기초 세팅법을 공유합니다.
1. 노션 vs 옵시디언: 철학의 차이
두 도구는 지향점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해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 Notion (노션): 레고 블록. 예쁘게 쌓아 올리는 '문서 작성 도구'. 협업에 최적화. (서버 저장)
- Obsidian (옵시디언): 뇌의 뉴런. 정보를 연결하는 '지식 관리 도구'. 개인화에 최적화. (로컬 파일 저장)
노션은 폴더 구조(Tree)지만, 옵시디언은 네트워크 구조(Graph)입니다.
`[[대괄호]]` 두 개만 입력하면 모든 문서가 서로 연결됩니다.
2. 옵시디언의 꽃, '그래프 뷰(Graph View)'
제가 옵시디언에 반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내가 작성한 메모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치 '제2의 뇌'가 살아 숨 쉬는 것 같죠.

처음엔 점 하나였던 메모들이 시간이 지나면 거대한 '지식의 은하수'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의 결합이 일어납니다.
3. 10분 만에 끝내는 기초 세팅 (플러그인 추천)
옵시디언은 '마크다운(Markdown)' 기반이라 처음엔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딱 3가지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노션보다 편해집니다.
✅ 필수 플러그인 TOP 3
- Editing Toolbar: 마크다운 문법 몰라도 워드처럼 쓸 수 있게 해줍니다.
- Dataview: 메모들을 데이터베이스(SQL)처럼 조회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 Excalidraw: 메모 안에 그림을 그리거나 다이어그램을 넣을 수 있습니다.
body { font-family: 'Pretendard', sans-serif; }
.theme-dark { --background-primary: #1e1e1e; }
4. 제2의 뇌(Second Brain)를 완성하는 법
도구(Tool)는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이 도구에 어떤 '시스템(System)'을 담느냐입니다.
단순히 메모만 쌓아두면 쓰레기장이 됩니다. PARA 방법론과 제텔카스텐(Zettelkasten) 기법을 적용하여, 죽은 지식이 아닌 살아있는 지식 자산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필요합니다.
이 논리적인 시스템 설계 방법에 대해서는 제 아키텍처 칼럼에서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진정한 생산성 덕후라면 꼭 읽어보세요.
🧠 [심화] 제2의 뇌와 PARA 방법론의 재해석 (칼럼 읽기)구글 샌드박스를 넘어선 여러분, 이제 '나만의 지식 서버'를 구축할 때입니다.
옵시디언은 평생 무료이며, 당신의 데이터는 온전히 당신의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