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의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분들이 연인 파트2의 티저와 포스터들로 벌써부터 스토리 예상을 많이들 하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연인 파트2 포스터들을 살펴보며, 연인 파트2는 어떤 스토리로 진행이 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연인 파트2 포스터
이장현(남궁민)
장현의 포스터의 문구는 "... 보고 싶었어. 그대가 웃는 얼굴."입니다. 당연히 그대는 티저에서도 보았듯이 길채(안은진)이구요. 청나라 심양으로 떠나온 장현에게는 길채의 구원무(지승현)과의 혼인으로 길채에게 버림 받은 그 아픔이 있지만, 여전히 길채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연인 파트2에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청나라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라는 점인데, 길채가 웃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니 길채에게 닥칠 고난과 역경 또한 암시하는 장현의 멘트이고, 장현은 길채의 역경에 길채가 웃을 수 있게끔 문제를 해결하는데 발벗고 나선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유길채(안은진)
연인 파트2 유길채의 포스터 문구는 "버린 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거예요."입니다. 연인 파트1에서는 장현에 대해 계속해서 마음이 커짐에도 그것을 꾹꾹 눌러왔던 길채였고, 장현에 대한 마음이 있으면서도 구원무에게 흘리고 다니는 길채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는데요.
연인 파트2 길채의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창백하고 어두워진 길채의 표정이 청나라로 가게 된 이후 길채의 삶의 고충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고, 연인 파트1 1화에서 보여주었던 감옥에 투옥되어있던 백발의 여죄수를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포스터 문구를 해석을 해보자면, 장현을 버린 게 아니고 가질 수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녀 스스로 죄책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장현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국 장현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계속하여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연준(이학주)
연인 파트1에서 가장 매력없는 캐릭터를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남연준을 뽑고 싶습니다. 줏대도 없고, 능력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고 길채랑 은애(이다인)이 대체 왜 남연준을 연모하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남연준의 연인 파트2 포스터의 문구는 "조선 땅에서 오랑캐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면... 내 혼이라도 바치고 싶어."입니다.
이제는 조금 더 매력적인 남연준이 되려나요? 그런데 좋은 남자이기보다는 충신이 되려나 봅니다. 연인 파트1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게 계속해서 공물, 공납을 해야하는 조선시대 중기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 때의 역사를 살펴보면 추노의 드라마 배경이기도 하였던 노비들에겐 가혹한 시대였고, 청나라의 갑질로 인해 조선 왕실의 왕권은 추락해있었습니다. 그러한 조선에서 남연준은 충신으로 길채나 장현에게는 가혹할 수도 있는 결정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멋있어지기 보다는 길채와 장현의 편으로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끝까지 답답하게 만드는 캐릭터가 남연준이 되지 않을까요?
경은애(이다인)
경은애는 남연준과 부부의 연을 맺은 사이로 남연준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길채와 끝까지 의리를 지켰고 때로는 강단있게 때로는 부드럽게 모든 상황을 중간에서 풀어준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경은애의 연인 파트2 포스터의 문구는 "서방님은...서방님의 길을 가셔요."입니다.
경은애의 판단은 항상 누구에게도 해를 가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고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남연준이 혼인을 제안했을 때도 연준과 길채를 생각했고, 앞으로의 연준의 큰 결정에 연준을 지지하면서도 길채와 장현을 도울 수 있는 무언가를 해주지 않을까 싶은 대사입니다. 배경이 청나라로 오게 되면서 각화(이청아)의 비중이 높아지니 출연 분량은 줄어들겠지만, 답답한 연준의 뒤에서 부디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은애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량음(김윤우)
량음은 이번 드라마 연인을 통해서 이전보다 가장 많이 사랑을 받게 된 김윤우의 눈물씬 포스터로 또 한번 량음앓이를 몰고 왔습니다. 연인 파트1에서 량음이 중간에서 장현과 길채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행동들을 보이며, 장현과도 한 발짝 멀어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장현 곁을 지키는 량음의 포스터 문구는 "우리... 그냥 그 여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면 안될까?"입니다.
꾸준히 길채와 장현의 만남을 탐탁치 않게 여겼던 량음이 울만 한 일은 장현에게 닥치는 비극입니다. 길채에게 닥치는 비극에 량음은 눈물 흘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현은 길채를 지키기 위해 하는 행동은 비극적 사건을 만들고, 그로 인해 량음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로 흘러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량음의 맑은 노래가 울려퍼졌으면 좋겠는데, 이번 연인 파트2에서는 구슬픈 노래가 울려퍼지게 되는 것은 아닐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근데 그 노래도 너무 좋긴 할듯요!
각화(이청아)
새롭게 포스터가 추가된 주인공급 인물이 각화라는 것은 티저를 통해서도 밝혀졌고, 연인 파트1 마지막을 장식할 정도였으니, 각화에 대한 존재감이 연인 파트2에서는 은애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화의 연인 파트2 포스터 문구는 "난 말이지.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뺏길 수 없어."입니다.
내가 갖고 싶은 사내는 당연히 장현이고, 장현이 각화에게 마음을 사게 될 수 있는 요인은 청나라의 황녀조차도 우러러 볼 수 있을 만한 삶을 청나라에서 해낸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그런 삶 뿐만 아니라 조선으로 도망가는 노비들을 잡는 과정에서도 각화와 장현이 썸타는 장면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남장한 여인으로만 장현이 대하겠지만, 장현이 각화의 정체를 알고서도 각화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그러한 모습에 각화는 열받을 것이며, 그 요인을 길채에게 찾아가며 길채를 괴롭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또 포스터에 "..." 이 없는 유일한 인물은 각화 뿐입니다. 각화의 단호한 성격을 나타내며, 물불 가리지 않고 장현을 차지하려는 행동들은 정말 거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연인 파트2 방영시간
연인 파트2 첫방 11회
▪ 일시: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21:40
연인 파트2 첫방 11회는 10월 13일 금요일 저녁 9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그 이전 오후 8시 40분에는 10회가 재방된 이후 11회가 방영될 예정이니, 11회를 보기 전 연인으로 예열해두고 싶으신 분들은 8시 40분에 10회 재방을 보신 후에 11회를 보시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연인 파트2 정보
길채가 밝힌 연인 스포일러
안은진은 예능 "선녀들"에 출연하여 연인 파트2에 대해서 살짝의 스포를 했는데요. 원래 선녀들은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을 다르는 교양 예능인데 연인 파트2 방영전 연인 특집으로 병자호란을 다루면서 안은진의 연인 스포도 자연스럽게 밝혀졌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인 파트2 방영 전 선녀들을 보며 길채가 밝힌 스포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영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4위
연인이 현재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면 화제성 순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연인 파트2는 10월 12일 기준으로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4위에 올랐는데, 10위권 안에 있는 드라마 중 방영중이지 않은 드라마는 연인 파트2가 유일합니다. 당연히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가 화제성에 올라있어야 하는데, 아직 방영도 되지 않은 드라마 연인 파트2가 4위에 랭크해있다는 것은 정말 그만큼 연인 파트1 이후 많은 분들이 연인 파트2 대체 언제하냐를 기다려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연인 파트2에 대해 포스터와 연인 파트2 정보들에 대해 알려진 것들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저 또한 연인 파트2를 너무나도 기다리는 마음에 이렇게 계속 찾아본답니다.. 빨리 연인 파트2 나오는 금요일 9시 40분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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