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 티저 충격적인 결말

연인을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는 한 시청자로서 연인 파트2가 방영되는 10월 13일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연인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반가운 소식(?)일지는 모르겠지만, 연인 파트2 티저가 공개되어 멘탈이 나갈 것 같은 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과연 연인 파트2 티저에는 어떤 장면들이 있었길래, 연인 파트2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께 어떤 충격적인 결말을 안겨다 주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연인 파트2 티저

목차

 

연인 파트2 티저도 드라마 그자체

연인 파트 2 첫번째 티저

일단 파트2 티저에 나왔던 장현의 대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몇번 다시 듣고 받아쓰기 하는 제 자신이 쫌 웃기긴 한데, 한번 다 받아적어 보았습니다.

 

연인 파트2 공식 1차 티저

 

장현: 이상하지.. 이렇게 달이 밝은 날엔 내 그대와 함께 있으니

길채: (문을열려다가 손을 뗀다)

장현, 길채: (문을 등에 맞대고 서로 문이 닫힌 채 자리에 앉는다)

장현: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소. 그 때.. 그대를 남겨두고 남한산성에 가서는 아니되었던 것인지.. 그 때.. 그대를 두고 심양에 와서는 아니되었던 것인지..

효과음: 빰.. 빠밤

장현: 아니면 그 때.. 당신이 날 버렸을 때..

길채, 장현: (눈물을 흘린다)

 

티저만 보고도 눈물이 나는 티저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길채는 낡은 옷을 입고 있고, 고초를 겪고 있는 것인데 장현은 말끔한 복장으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여전히 길채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장현의 아픔을 보여주는 티저였습니다. 길채가 파트2에서는 장현을 버린 벌로 개고생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티저였습니다.

 

 

 

 

연인 파트2 공식 선공개

 

 

연인 파트2 두번째 티저

두번째 티저는 더욱 더 디테일하게 현재의 상황이 나왔습니다. 짧은 47초의 영상이었지만, 안은진의 다만 마음으로만이 깔린 이 티저에서는 장현과 길채, 그리고 각화가 등장하였습니다. 각화는 연인 파트1 10화에서 마지막 장면을 장현과 함께 했던 이청아인데요. 그냥 단순한 남장 사냥꾼이 아닌 청나라의 귀족 여인이었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길채와 본격적으로 대립하고 길채에게 고초를 안겨줄 주인공이 각화이고, 자기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길채, 그리고 그를 막아서려는 장현의 몸부림이 너무나 애틋하게 느껴져서 티저만 보고도 눈물 흘리기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각화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는 대사가 있습니다.

 

각화: 난 말이지 차라리 사자에 찢겨 죽는 것을 볼지언정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

 

이 대사를 보면 각화(이청아)가 심양에서 어떤 식으로 길채에게 고난을 겪게 할지에 대한 힌트를 볼 수 있는데요. 길채의 손을 자르려 하는 모습까지도 나오며 파트1에서 보여주었던 안은진이 연기하던 길채의 발랄한 모습은 파트2에서는 절대 볼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연인 파트2 공식 티저 바로가기

 

 

 

연인 파트2 떡밥

흑비녀와 청치마

공식 티저를 보며, 엇 저 옷은? 했던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흑비녀와 청치마인데요. 그 복장은 과부를 상징하는 복장으로 구원무와 혼인을 하였거나, 구원무가 함을 받고 나서 죽었거나 어쨌든 길채는 과부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구원무(지승현)는 죽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심양에 온 길채

공식티저를 보면 길채 또한 장현과 마찬가지로 청나라 심양에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색이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꾀재재하지 않았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꾀재재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청나라 심양에 와서는 양반의 규수가 아닌 포로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찌하여 조선에 있어야할 길채가 심양으로 오게 되어 이러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될지, 연인 파트2 시작부분부터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입니다.

 

청나라 각화

각화(이청아)는 연인 파트1 후반부부터 여주인공 교체설이 제기될 만큼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인물입니다. 왜 각화가 이청아로 캐스팅되었는지가 티저 영상을 보면 바로 납득이 갑니다. 그녀의 차가우면서도 강단있는 대사의 내뱉음은 각화의 캐릭터의 정체성에 대해서 바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각화가 얼마나 악랄하게 또 교활하게 길채를 괴롭힐지, 또 장현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인데 장현을 갖기 위해 어떤 음모와 계획으로 장현을 갖기 위해 다가갈지 파트1에서는 길채의 철없는 모습에 길채와 장현이 아니라 차라리 각화와 장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연인 파트2에서는 그런 응원은 전혀 없게끔 길채 너무 불쌍하다라는 반응이 결국에는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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