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이 지난 주말 시작되었습니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2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기존 주연이었던 송중기와 김지원이 교체되어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작을 알렸었는데요. 아라문의 검에서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아라문의 검의 모든 것
아라문의 검 출연진 등장인물
은섬 / 사야 역 이준기
은섬과 사야는 아라문의 검 시즌 1에 해당하는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송중기가 연기했던 역할입니다. 이번에는 성인이 사령관으로서의 사야와 아고족의 수장 이나이신기가 된 은섬의 성인 연기를 이준기가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화에서는 사야와 은섬이 직접 대면하는 모습까지 나왔었는데요. 향후 은섬과 사야가 어떤 관계가 되고, 탄야와 얽혀있는 2명의 정말 중요한 인물이니 만큼 이준기의 역할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왕의 남자 때부터 사극에는 정평이 나있었고 사극에 많이 출연했었던 이준기라 크게 이질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송중기는 소년의 역할에 정말 잘 어울렸었다면, 아라문의 검에서는 소년의 스토리가 아닌 권력자가 된 은섬과 사야의 역할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 송중기에서 이준기로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것에 대하여 2화까지 보고 나니 나름 괜찮았다 싶었습니다.
탄야 역 신세경
니르하가 된 탄야는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김지원이 맡았던 역할입니다. 김지원은 대제관이 되는 과정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은섬과 함께 이겨온 말광량이 같은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면, 아라문의 검에서의 탄야는 엄청난 권력을 가진 대제관으로서 타곤 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품위있는 니르하였습니다. 그 역할을 진짜 여신이 강림한 듯한 비쥬얼의 신세경이 맡아 열연합니다.
탄야는 민중들 앞에서는 영적인 능력과 신성으로 사랑 받는 니르하의 모습을 연기해야하고, 또 한 편으로는 세상을 뒤집을 은섬이와 사야의 사이에서 중재하면서도 은섬이를 항상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탄야가 되어야 하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신세경 또한 김지원과 역할이 바뀌었음에도 일단 니르하의 첫 등장부터 신세경이 너무 아름다워보여서 아스달 연대기를 본지 오래되신 분들이라면 김지원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이미 비쥬얼에서 압도를 하였습니다.
타곤 역 장동건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라문의 검으로 넘어오면서 크게 유지된 2인물이 있는데, 타곤과 태알하 역할입니다. 타곤 왕은 그대로 장동건으로 유지가 되었고, 아스달 연대기에서부터 냉혹한 왕으로서의 아우라을 보여주었었는데, 아라문의 검에서 또한 보다 왕좌의 게임 못지 않은 비쥬얼로 다시 한번 아라문의 검에서 타곤을 열연합니다.
장동건은 정말 비쥬얼이 무시무시하네요. 왕으로서 비쥬얼과 품위, 카리스마, 아우라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역할을 장동건 아니면 누가 할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역할이어서 아스달 연대기 때부터 시즌2 언제 나오지 하며 타곤은 절대 다른 주인공으로 바뀌면 안 된다 했던 인물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때와는 다르게 아라문의 검에서는 권력을 휘어잡은 상태에서 권력을 잃지는 않을까 불안해 하면서도 예민해지는 타곤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였는데, 앞으로 스토리에 있어 타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를 해봅니다.
태알하 역 김옥빈
아스달 연대기 때부터 얄밉고 표독하고, 재수없고 했던 태알하의 역할 또한 김옥빈이 그대로 유지를 하였습니다. 왕후가 되어 아들 아록을 낳은 어미로서 잔혹하면서도 욕심 많은 악녀 왕후의 역할은 아스달 연대기 때 보다 아라문의 검에서 더욱 더 악랄해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제 아들까지 생겨 권력에 있어 엄청난 무기가 생겨났으니까요.
아라문의 검 출연진 등장인물 중에서 캐스팅이 가장 완벽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 태알하입니다. 김옥빈까지 싫어지게 될 마당이니 그만큼 악녀 연기를 잘 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사야를 괴롭히기도 했었고, 탄야를 곤궁에 빠뜨리기도 했었고, 암살이나 살인을 전혀 개의치 않을 정도로 잔인한 인물인데, 이번에도 성 내부에서 탄야와의 갈등, 또 이번엔 아록이라는 아들까지 얻었으니 왕위 계승을 두고 후계자 갈등까지도 크게 관여할 인물로 추측됩니다.
무백, 열손, 쇼르자긴, 해투악 그대로
무백이나, 열손, 아르쇼긴, 해투악 역할은 그대로 캐스팅은 유지가 되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아역이었던 배우들과 송중기였던 은섬 주변의 인물들도 소년에서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캐스팅이 바뀐 것으로 확인 됩니다.
아라문의 검 시청률
아스달 연대기보다는 저조하게 시작
이전에 편성되었던 경이로운 소문도 시즌2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하였었는데, 아라문의 검 또한 시즌2의 저주를 받게 될까요? 아라문의 검에 대해서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드라마에 속하는데,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려면 시즌1에 대해서도 시청이 거의 되어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드라마라 시청율 면에서는 많이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기존의 아스달 연대기를 재미있게 봤었던 시청자들을 편하게 잡을 수도 있다는 부분이 있긴 하겠지만, 일단 시작은 4.6%의 시청률이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의 아라문의 검 시청률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일단 스토리가 빠르게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이미 다음편 어떻게 될지 벌써 궁금하다는 점과 세계관이 기억이 안 나시던 분들이 아라문의 검 초반부를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아스달 연대기를 보고 다시 보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스달 연대기를 본 상태에서 아라문의 검을 보시면 아라문의 검 지금 엄청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구나를 아실테니 꼭 아스달 연대기 보신 상태에서 아라문의 검 보시길 바래요. 상당히 신선한 세계관이고, 아스달 연대기 진짜 재밌었습니다. 아라문의 검이 이어받은 상태도 지금 엄청 흥미진진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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