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는 페이크삭스를 신으시거나 맨발로 발목을 내놓고 다니신 분들 아마 밤 쯤에는 발목이 끊어지시는 줄 알았을 겁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11월 들어 최저온도 영하날씨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워지는 11월이면 정말 중요한 국가적 이벤트가 있다는 것이 생각납니다. 바로 수학능력시험. 수능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고생하고, 수험생들을 돌보는 학부모님들이나 수험생을 응원하는 지인들 모두 긴장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 중요한 이벤트를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전 컨디션 관리
수능이 2주 남은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입니다. 2주간 갑자기 내가 천재일지도 모르니 열심히 마음만 먹으면 점수를 50점 올릴 수 있어. 조금이라도 더 보고 수능을 보면 내가 원하던 대학에 탁 합격하여 희망찬 미래가 펼쳐질 거야! 꿈 깨세요!
오히려 수능 2주 전은 컨디션 관리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루틴을 지키는 것! 루틴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하냐면 사람의 몸은 패턴을 기억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능을 2주 남기고 하지 않던 행동들을 해가며 요행을 바라는 것이 가장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익숙하지 않던 루틴에 몸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첫번째는 수능에 맞는 수면 패턴을 만들어 적어도 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은 가져서 수능이 치뤄지는 아침 시간부터 수능이 끝나는 시간까지 컨디션이 최상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2주간 연습을 해두는 것이 정말 가장 큰 꿀팁입니다.
두번째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하지 않던 루틴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 먹던 한약을 먹는다든지, 안 먹던 커피를 과다 섭취한다든지 안하던 행동을 자꾸 하게 되면 수능날에는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의 컨디션이 최상이 되는 루틴을 꼭 찾아야 합니다.
세번째는 추워지는 날씨에 정말 조심해야 되는 것입니다. 바로 감기몸살입니다. 또한 요즘은 코로나도 포함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아프게 되면 자기의 역량을 절대 다 발휘할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병에 걸리거나 아플 것 같기만 해도 절대 안정이 필요합니다.
네번째는 마음의 병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인데 마음상태는 몸 상태에도 엄청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마음의 불안함으로 인해 두뇌회전에도 영향을 주고 불안함이 결과에 도움을 주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불안함이라는 감정은 결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 명심하세요!
수능 날 수능 잘보는 법
수능을 본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능 날에 갑자기 대박이 터졌다. 또는 수능 날 망해서 재수할 각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들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능 날에 제 역량을 발휘하는 수험생이 있고, 수능 날에 자기 역량을 다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인데요. 그럼 어떻게 수능 날 자기의 역량을 다하거나 그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수능 날을 위해서 120%를 준비한다는 것은 수능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일도 같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중요한 무대를 앞둔 가수를 생각해보세요. 그 가수는 그 무대에서의 완벽한 공연을 위해서 120%를 준비해도 100%을 겨우 보여준다고 합니다. 실전처럼 계속 연습을 반복해오면서 중요한 순간에도 연습과 같이 나올 수 있게끔 준비한다는 말입니다. 수능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수능 시간에 맞춰 일주일 전부터는 이틀에 한번 정도는 전체 시간을 모의고사처럼 시간을 두고 전과목 모의고사를 치뤄보세요. 그 결과보다도 그 루틴을 내 몸에 익히는 것이고, 내가 아는 선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능을 볼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수능을 최고로 망하는 케이스가 뭔지 아십니까? 시간이 모잘라서 제대로 푼 문제 마킹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입니다. 얼마나 많은 미련이 남는 시험이 될까요. 문제나 유형에 맞게 정해진 시간대로 문제를 풀지 않았을 때 다가오는 미래는 정말 암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한 포기가 때로는 용기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어요. 수능에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수능에서는 지금까지 풀어보지 못한 유형이나 트렌드의 문제가 반드시 출제됩니다. 풀어봤던 문제만 나온다는 것이 원래 말이 안 되는 시험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대처능력까지도 시험당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그 시험에 코난처럼 추리를 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절대 여러분들은 그러시면 안 됩니다.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아는 문제에 더 집중력을 쏟는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합니다.
또 마지막 이 부분에서 실수하시는 수험생 분들도 여럿 보았는데 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은 나머지 화장실을 가고 싶게 된다거나 추운데 히터도 틀어져있겠다 배도 부르니 졸음이 와서 영어듣기를 자장가로 듣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점심은 정말 적당히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어야 합니다. 없던 신경성 장염이 왔다며 무용담을 늘어놓는 웃긴 친구 되고 싶지 않으시다면 말이죠.
수능 보는 친구나 지인 챙기기 수능선물 추천
수능을 보는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을 할 때는 그 사람이 잘 보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 사람에게 내가 너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또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것으로나마 너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실 거에요. 그래서 어떤 선물이 좋을까를 많이 생각해보고 수능선물을 추천드립니다.
첫번째 추천 선물은 마음이 담긴 선물 워머 또는 목도리, 장갑입니다.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으면 직접 떠주는 것 또한 감동의 도가니겠지요. 그 방한용품들을 보면서 연인을 생각하며 나 정말 잘 해낼 거야 다짐할테니까요. 직접 떠주는 게 아니어도 수능날은 따뜻했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하게 체온을 지켜주는 의미로도 의미있는 선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추천 선물은 쵸콜릿입니다. 수능 날에 필수품 중에 쵸콜릿이 있습니다. 쵸콜릿은 적당히 섭취하면 뇌 활성화를 도와주는 것으로도 수능날 꼭 챙겨가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호불호도 많이 안 갈리는 수능선물로 쵸콜릿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추천 선물은 텀블러와 티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도 고3때 선물로 받았었고, 나중에도 선물한 적이 있었던 선물인데 세트로 텀블러와 티를 받았을 때 텀블러에 따뜻한 차를 다리며 아침 많은 안정을 찾았었고 하루종일 긴장이 되는 순간 따뜻한 티는 온 몸을 데워주고 안정감을 찾게 해주었던 경험담에서 나오는 수능 추천 선물입니다. 하루종일 그 사람과 함께 하며 너를 따뜻하게 지켜주고 싶었다는 메시지 또한 담으면 더할 나위 없는 수능 추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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